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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보증기금 권형택(왼쪽) 이사장이 제엠제코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기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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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단 입주규제 현황·어려움 살펴
기술보증기금(기보) 권형택 이사장이 취임 후 첫 기업 현장 방문 간담회로 부산 기장군에 있는 전력반도체 기업 제엠제코를 찾아 산업단지 입주 규제 현황을 점검했다.
9일 기보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엠제코는 구리 클립과 초음파 진동을 활용한 접합 기술을 기반으로 전력 손실을 줄이고 방열 성능을 높인 차세대 전력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2024년과 올해 ‘아이알(IR)52장영실상’을 받았고 지난해는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혁신 프리미어 1000’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간담회에서는 산업단지 입주업종 제한에 따른 생산성 저하 문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제엠제코는 산단 내 입주 업종 제한으로 현재 제조 공정 일부를 외부에 위탁해 비용 증가와 생산 기간 장기화 등 고충을 겪는 실정이다. 권 이사장은 규제 혁신 전문가와 함께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그동안 기보는 제엠제코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토대로 전력반도체 패키지 공정기술 개발과 양산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했다. 특히 범부처 정부 연구개발 특례보증과 부산시 이차보전자금 등을 연계한 맞춤형 보증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권 이사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개선과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