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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중공업 전경.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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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올해 하반기 주력산업 일자리가 조선업을 제외하고 대부분 전년 수준에 머물거나 소폭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표한 ‘2026 하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 전망’에 따르면 울산의 일자리는 조선업을 제외한 주요 주력 산업의 고용이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 보면 조선업의 올 하반기 고용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7%(3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LNG 운반선과 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인도가 지속된 영향이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소규모(29인 이하) 및 중규모(3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체를 중심으로 고용 증가가 예상된다.
반면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 등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세를 보이며 ‘유지’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는 친환경차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중국산 전기차의 점유율 확대와 현지 생산 증가 등이 부담으로 작용해 전년 동기 대비 0.5%(2000명)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석유·화학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원유·나프타 수급 불안 영향으로 업황 부진이 이어지며 전년 대비 0.6%(3000명)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300인 이상) 사업체 중심의 고용 감소가 예상된다.
철강 역시 EU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수출이 둔화하면서 하반기 일자리가 전년 대비 0.3%(400명)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