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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휴업에 들어갔던 홈플러스 67개 점포가 정식으로 재개장한 13일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에서 시민들이 물품을 구입한 뒤 계산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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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재개장 이후 닷새간 총 43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재개장 첫날인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매출로, 영업 잠정 중단 전인 지난 달 2∼6일(목요일∼내주 월요일) 매출 150억 원과 비교해 191% 증가한 수치다. 매출 규모가 약 2.9배 확대됐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초만 해도 신선식품을 납품받지 못해 냉장 매대에 주방 식기와 플라스틱 용기를 진열했고, 매장을 찾는 고객들 역시 크게 줄었었다.
일평균 매출도 증가했다. 영업 잠정 중단 전인 7월 2일부터 6일까지 일평균 매출은 30억 원이었지만, 재개장 이후인 8월 13일부터 17일까지는 87억 원으로 늘었다.
하루 평균 고객 수는 13만8200명에서 23만9600명으로 74% 증가했다.
영업 재개 초기인 만큼 홈플러스 정상화의 성패를 판단하기에는 이르지만, 고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정상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이 9월 4일인만큼 이때까지 홈플러스는 매출을 회복해 생존력을 입증해야 한다.
매출 실적은 회생 절차의 향방을 가를 근거 중 하나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