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대기업 입사’ 청년들의 자격증 1위 2위는

컴퓨터활용 1급, 2급이 나란히 1, 2위

3위는 지게차운전기능사

대한상공회의소 조사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6-08-11 12:58:15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내 500대 상장기업 2024년 청년취업자 국가기술자격 보유 현황. 대한상공회의소
국내 주요 500대 상장기업에 입사한 청년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기술자격증 1·2위가‘컴퓨터활용능력(컴활)’으로 나타났다. 기업 현장에서 데이터 기반의 업무 처리 능력을 여전히 중요하게 본다는 뜻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고용정보원의 국가기술자격 취득 및 고용보험 연계 데이터 자료를 바탕으로, 2024년 국내 500대 상장기업(당기순이익 기준)에 신규 입사한 만 18~34세 청년 6만5743명의 대한상의 국가기술자격 취득 현황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국가기술자격을 보유한 청년 취업자 2만3055명 중 9780명(42.4%)이 대한상의 시행 11종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했다. 개별 종목 순위에서 컴활 1급(5473명)과 2급(3967명)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3위인 지게차운전기능사(1891명)와는 2배 이상의 격차다.

취업 시장에서 디지털 직무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컴활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수험생 관심은 식지 않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2026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기술자격시험 전체 응시자 229만491명(검정형 필기 227만1762명, 과정평가형 1만8729명) 중 응시 인원이 가장 많은 종목은 컴퓨터활용능력 2급(24만7841명)이었으며, 뒤이어 컴퓨터활용능력 1급(15만164명), 지게차운전기능사(11만316명), 산업안전기사(9만265명), 전기기능사(6만7010명) 순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가 급부상했음에도 컴퓨터활용능력은 여전히 인기다. 생성형 AI가 모든 업무를 대신해 줄 것 같은 시대지만 실제 업무 환경에서는 데이터를 올바른 구조로 정렬하고 검증하는 데이터 통찰력과 기본기가 AI 활용 성과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정동열 한국공학대 교수(한국직업자격학회 부회장)는 “AI가 아무리 뛰어난 결과물을 만들어내더라도, 그 바탕이 되는 데이터가 맞는 구조인지, 흐름이 논리적인지 판단하는 통찰은 사람의 몫”이라며 “데이터의 구조와 흐름을 꿰뚫어 보는 사람이 AI와 협업할 때 생산성과 결과물의 수준이 완전히 달라지는데, 직접 데이터를 다루고 검증해 본 경험이 그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7. 7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10. 10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6. 6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7. 7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8. 8[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9. 9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10. 10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5. 5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8. 8국회 복지위 ‘침례병원 정상화’ 정부 결단 촉구
  9. 9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0. 10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