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용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제공된다.
티맵모빌리티가 보행 편의성을 높인 ‘도보 길 안내(사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운전자용 내비게이션을 통해 오랜 시간 축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행 중에도 주행 상황과 같이 보기 쉬운 길 안내를 제공한다는 게 티맵모빌리티 설명이다.
‘도보 길 안내’는 티맵에서 걸어서 가기에 가까운 장소를 입력하고 도보 탭에서 목적지를 지정하면 차량용 내비게이션처럼 걸어서 이동할 수 있도록 최적의 경로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에는 직접 현 위치와 방향을 파악해 지도를 확대 및 회전해야 했다면 새로운 서비스는 이용자의 이동 방향에 따라 화면이 자동적으로 움직이며 길을 안내한다. 코너를 돌아야 하는 시점도 미리 알려주고 경로를 이탈하더라도 실시간으로 현 위치를 파악해 새로운 최적 경로를 제시한다.
또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를 통해 현재 위치 기준 1km 이내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장소를 추천하고 곧바로 도보 길 안내로 이어갈 수 있다. 방문 장소를 기록·관리하는 ‘이동로그’ 서비스와도 연계해 도보 이동 후 ‘장소 체크인’으로 목적지를 기록하면 다녀온 장소를 손쉽게 되돌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차량용 내비게이션의 강자로서 티맵의 경쟁력을 보행 영역까지 확장한 것”이라며 “주행과 도보를 아우르는 이동 전 과정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이용자의 일상 이동 전반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