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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전 거래일 역대급 폭등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5% 넘게 급락해 6,200대로 밀려난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38.00포인트(5.12%) 내린 6,257.45에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
직전 거래일에 역대급으로 폭등했던 코스피가 3일 5% 넘게 내려 6200대로 밀려나며 다시 변동성을 보였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338.00포인트(5.12%) 내린 6257.4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37.18포인트(3.60%) 하락한 6358.27로 출발해 낙폭을 확대, 장중 한때 6223.29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후 낙폭을 소폭 줄인 채 마감했다.
앞서 직전 거래일 코스피는 사흘간 이어진 폭락을 딛고 1001.89포인트(17.91%) 오른 6595.45로 장을 마치며 역대 최대 상승률과 상승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1거래일 만인 이날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8426억 원, 1조9474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반면 전장에서 역대급으로 팔았던 개인은 이날 4조6526억 원 순매수하며 ‘사자’ 전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지난 금요일 반도체 급등에 따른 되돌림을 소화했다”며 “단 하루 만에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만큼, 오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59포인트(2.44%) 오른 737.35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조정받는 사이 코스닥 시장으로 순환매가 이뤄진 영향이다. 오전 한때 757.60까지 치솟는 급등장에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