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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지역경제 137년 ‘동반자’…기업 성장·현안 해결 앞장

창립 기념식 열고 역할 다짐…글로벌해양수도 논의 본격화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6-07-20 19:10:35
  •  |   본지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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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산상의 창립 137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상의 제공
부산상공회의소가 올해 창립 137주년을 맞았다. 부산상의 효시는 1889년 7월 19일 민족 상권 옹호를 위해 설립된 부산객주상법회사다.

부산상의는 20일 상의 2층 국제회의장에서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37주년 기념식을 했다고 밝혔다.

부산상의는 설립 이후 동래상업회의소, 부산조선인상업회의소를 거쳐 1946년 근대화의 모습을 갖춘 이후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종합 경제단체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동안 부산은행(1967년), 부산도시가스(1980년), 부산생명보험(1988년), 제일투자신탁(1989년), 에어부산(2007년) 등 지역 기반 기업 설립을 주도했다. 삼성자동차와 한국선물거래소 유치, 강서구 3300만㎡ 개발제한구역 해제, 가덕신공항 특별법 제정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앞장섰다.

최근에는 글로벌해양 수도 부산 실현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정부와 부산시, 관계기관과 협력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주요 해운기업 유치, 북극항로 시대 준비 등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건의와 정책 제안을 이어왔다. 해수부 부산 이전을 시작으로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 HMM 흥아해운 등 주요 해운기업의 본사 부산 이전이 이어지며 2028년 부산해사국제상사법원 개원도 예정되는 등 글로벌 해양 수도 부산의 사업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137년 동안 오직 지역기업이 잘되는 길을 위해 부산경제와 함께 성장해 왔다”며 “기업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가장 신뢰받는 경제단체이자 정책 파트너로서 AI 산업전환 지원과 기업애로 해소, 투자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임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함께 성장하는 부산상공회의소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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