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HD현대-네이버, ‘조선업 AI’ 구축 손 잡았다

한국조선해양-네이버클라우드 MOU

‘피지컬 AI’ 기반 조선사업 혁신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6-07-20 15:31:24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HD현대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피지컬 AI 기반 조선 사업 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왼쪽)와 HD한국조선해양 김형관 대표와 체결된 협약서를 함께 들고 있다. HD현대 제공
HD현대와 네이버클라우드는 공동으로 조선산업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피지컬 AI 기반 조선 사업 혁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를 비롯한 양사 경영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선업 특화 AI·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데이터센터와 통합 전력 인프라 구축, 소프트웨어 중심 선박(SDV)과 조선 AX(AI 전환) 기술 협력, 피지컬 AI·로봇 기술 활용, 디지털 교육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우선 조선업 맞춤형 클라우드와 AI 팩토리를 구축해 설계부터 생산, 연구개발(R&D)에 이르는 조선 사업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 공동 전문조직도 구성해 AI 활용 모델 발굴, 기술 검증,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HD현대의 친환경 엔진 기술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연료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 설루션을 활용해 데이터센터용 전력 공급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는 피지컬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조선소 구현에도 힘을 모은다. 선박 데이터 플랫폼에 AI 소프트웨어와 로봇 기술을 접목한 AI 모델을 공동 개발해 실증하고, 선박 건조 이후에도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선박을 제어·운영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선박(SDV)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글로벌 AI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 흐름 속에서 조선산업에 최적화한 AI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HD현대와 함께 조선업 특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다른 산업으로도 확산할 수 있는 AI 혁신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HD현대가 보유한 2억 건 이상의 조선·해양 분야 데이터베이스에 네이버의 AI 기술을 더해 조선업에 특화한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AI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 조선소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미래 선박 시장을 주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3. 3‘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4. 4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7. 7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8. 8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9. 9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10. 10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1. 1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2. 2‘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3. 3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4. 4'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5. 5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6. 6李 대통령, AI에 물었다…“중수청장 국무회의 배석불가는 억지”
  7. 7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8. 8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9. 9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10. 10[2026 국감 브리핑]용혜인 “부산 119구급 스마트시스템 이용률 1%, 전국 최하권”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4. 4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7. 7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8. 8“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9. 9"세무조사 때 금품·향응 수수"…국세청 직원 5년간 31명 징계
  10. 10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4. 4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7. 7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8. 8“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9. 9[속보]20일 부산서 70대 남성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사망
  10. 10피습 자작극 정이한, 모친 증인 신청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3. 3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4. 4"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9. 9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10. 10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