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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2기 출범식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협동로봇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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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 민·관 협력 조직이 제조업 적용에서 물류·의료·국방 등의 분야로 확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더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AI 경쟁은 화면 속 생성형 AI를 넘어 현실세계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로 빠르게 확장하고 제조·자율주행·조선·의료·국방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9월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1기를 출범했는데 1기는 피지컬 AI 분야 민·관 협력의 출발점으로서 산업 현장의 수요와 애로사항 발굴해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피지컬 AI 국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주요 과제를 도출하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피지컬 AI 글로벌 우위 선점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정책제언과 논의 중심의 활동을 넘어 실제 기술개발, 산업 적용, 표준화 및 보안·안전으로 이어지는 ‘실행형 협력체계’로 전환이 필요하다. 과기정통부는 1기에서 마련한 협력 기반과 과제 도출 성과를 바탕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고도화하고 피지컬 AI 기술개발부터 현장 적용 및 구축·운영을 전주기적으로 지원하는 ‘피지컬 AI 토털 설루션 플랫폼’으로 기능하기 위해 2기를 출범했다.
2기에서는 외산 설루션 의존을 줄이고 국산 AI반도체, AI모델, 소프트웨어, 로봇·센서, 컴퓨팅 인프라를 연결해 피지컬 AI 핵심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플랫폼 고도화에 중점을 둔다. 제조에 국한되지 않고 물류, 농업, 의료, 국방, 행정, 재난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의장 체계는, 과기정통부 장관과 한국AI·SW산업협회(KOSA) 회장을 공동의장으로 해서 기존 10대 분과(5대 생태계 분과+5대 도메인 분과)에서 3대 핵심 대분과로 개편한다. K-피지컬 AI 풀스택 분과(기술자립), 버티컬 산업 브릿지 분과(도메인 확산), 기반 거버넌스(표준·보안 등)로 개편한다.
배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해 9월 피지컬 AI 얼라이언스를 처음 출범할 당시만 해도 피지컬 AI는 아직 많은 이들에게 생소한 개념이었지만, 불과 1년도 되지 않아 글로벌 AI 경쟁의 핵심 패러다임으로 떠올랐다”며 “이번 개편은 피지컬 AI 얼라이언스가 기술 개발 성과를 실제 현장에 연결하고 현장에서 다시 발생하는 데이터와 수요를 기술개발로 환류하는 ‘피지컬 AI 토털 설루션 플랫폼’으로 진용을 갖추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