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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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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피가 88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137.64포인트(1.58%) 오른 8864.24로 장을 마쳐, 종가 기준 지난 2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8801.49)를 경신했다.
지수는 104.47p(1.20%) 내린 8622.13으로 개장해 장 초반 8605.66(-1.39%)까지 내렸다. 그러나 점심시간을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상승 전환, 한때 8872.18(1.67%)까지 오르기도 했다.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는 2일 기록한 8933.62다.
상승 전환에는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크게 작용했다. 개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5394억 원, 5818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지난 3거래일간의 순매수 흐름을 끊고 이날 9972억 원 순매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02%, 5.84% 올랐다. 특히 SK하이닉스는 250만 원을 처음 돌파하며 252만1000원에 마감, 지난 2일(240만7000원)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 시총은 이날에만 100조 원 가까이 늘어난 1796조 원을 기록해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삼성전자 시총은 2025조 원이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1.8원 오른 1513.4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