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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한국조선해양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 전경.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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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1조4000억 원 규모 신규 수주에 성공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 소재 선사와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1조4161억 원으로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30년 상반기까지 인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총 123척, 141억7000만 달러를 수주했다. 올해 들어 5개월만에 연간 수주 목표 233억1000만달러의 60.8%를 달성하게 됐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16척, 컨테이너선 28척, LPG·암모니아운반선 36척, 원유운반선 7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33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쇄빙선 1척 등을 수주했다.
수주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HD현대중공업도 수주 잔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지난 4월 말 기준 HD현대중공업의 수주 잔량은 인도기준 573억6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선분야가 435억8800만 달러, 해양분야 62억400만 달러, 엔진기계분야 75억7700만 달러 등이다. 특히 최근 조선·해양분야 수주내역을 보면 LNG선, LPG선, 초대형암모니아선(VLAC) 등 고부가 선박 비중이 높아 실적 개선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HD한국조선해양이 LNG선뿐 아니라 초대형가스운반선(VLGC)·암모니아선·컨테이너선 등 고부가 선종 전반에서 균형 잡힌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