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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영산대 해운대캠퍼스에서 ‘2026년 부산 청소년 극지체험 탐험대’ 대원 선발을 위한 ‘극지상식 골든벨 및 퀴즈대회’가 열리고 있다. 극지해양미래포럼 제공 |
- 부산 450명 지원 치열한 경쟁
- 8월 8일~17일 노르웨이 방문
- 빙하트레킹·북극해 탐사 계획
부산시와 국제신문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극지해양미래포럼이 주관하는 ‘2026 부산 청소년 극지체험 탐험대’에 참가할 청소년 대원 선발이 완료됐다.
극지해양미래포럼은 올해 탐험대원 모집에 모두 450명의 부산지역 청소년이 지원, 최종 8명을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최 측은 서류전형을 통해 80명을 추린 뒤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9일 영산대 해운대캠퍼스에서 ‘극지상식 골든벨 및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24명의 면접 대상자가 선정됐고, 이후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8명의 탐험대원을 확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청소년들은 오는 8월 8일부터 17일까지 9박10일 일정으로 북극 탐험에 나선다. 탐험대는 부산을 출발, 노르웨이 스발바르제도 스피츠베르겐섬의 롱이어비엔에 도착해 ▷국제종자보관소 방문 ▷빙하 트레킹 ▷북극해 탐사 등 다양한 극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노르웨이 트롬쇠에 위치한 북극이사회와 북극경제이사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부산권 청소년과 북극권 청소년 간 교류 방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도 진행한다. 이어 한국-노르웨이 극지협력센터(KOPRI-NPI)를 찾아 센터장과 함께 ‘극지과학외교’를 주제로 한 특강과 토론회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조진숙 시 해양수도정책과장은 “6회째 이어온 청소년 극지체험 탐험대가 청소년들에게서 큰 관심을 받으면서 해마다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면접 과정에서 극지에 대한 소신과 비전을 자신 있게 이야기하는 학생들을 보며 부산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극지해양미래포럼 이동화 대표는 “2020년 극지체험 탐험대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총 32명의 지역 청소년이 극지를 경험했다”며 “앞으로 참가 학생들의 모임을 결성하고 네트워크화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와 극지해양미래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국제신문이 후원하는 ‘극지체험 탐험대’는 2020년 남극 세종과학기지 방문을 시작으로 매년 부산권 청소년들을 선발, 극지 체험 탐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탐험대원은 ▷조민기(오션중 3학년) ▷백연재(부곡여중 3학년) ▷정예은(구서여중 3학년) ▷박현택(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1학년) ▷이동훈(용인고 2학년) ▷최문기(부산과학고 3학년) ▷신윤아(부산여고 2학년) ▷이예진(덕문여고 1학년) 등 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