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공공기관, 작년 부채 줄고 신규채용 늘었다…정규직 45%↑

부산 전체 공공기관 19곳 지난해 총 1584명 채용

2024년 1092명보다 45% 급증…"공공의료 인력↑"

부채 합계는 줄었지만 주금공 빼면 오히려 증가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6-04-30 17:28:35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부산에 본사를 둔 중앙정부 산하 공공기관 19곳의 신규 채용(이하 일반 정규직 기준) 규모가 지난해 총 16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45% 급증한 수치다.

이들 기관의 부채 합계는 같은 기간 6%가량 줄었다. 다만 영업적자를 낸 기관이 여전히 3곳 중 1곳에 달하는 등 일부 기관의 실적 부진은 지난해에도 이어졌다.

30일 국제신문이 재정경제부(재경부)의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시 내용을 기관별로 분석한 결과 부산 전체 공공기관(중앙정부 산하 기준) 19곳은 지난해 총 1584명을 ‘일반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했다.

이는 2024년(1092명)보다 45.1%(492명) 급증한 것이다. 2024년 신규 채용 인원이 2023년(1097명)과 큰 차이가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증가세로 볼 수 있다.

지난해 전국 342개 전체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 인원도 2만7000명으로 2020년(3만 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았다. 2024년과 비교하면 34.5% 늘었다. 재경부는 “공공 의료분야 인력 확충 등이 신규 채용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실제 부산 19개 기관 중 지난해 신규 채용 증가 폭(전년 대비)이 가장 컸던 기관은 부산대학교병원으로 329명(550명→879명)을 기록했다.

이어 ▷한국남부발전 66명(126명→192명)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7명(56명→83명)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25명(30명→55명) 등 순이었다.

신규 채용이 늘면서 부산 19개 기관의 임직원 총계는 2024년 말 1만8452명에서 지난해 말 1만8842명으로 390명(2.1%) 증가했다.

다만 경영실적 부문에서는 일부 기관의 부진이 지속됐다.

기술보증기금(기보)을 제외한 부산 18개 공공기관 중 ▷부산대학교병원(-1096억 원) ▷부산대학교치과병원(-10억2500만 원)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9억4000만 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37억9600만 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6억6500만 원) ▷국립해양박물관(-4억3200만 원) 등 6곳(33.3%)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마이너스(영업손실)로 나왔다.

3곳 중 1곳꼴이다. 기보는 국가 회계기준을 적용받는 기금운용 기관이어서 재무제표에 영업이익이 공시되지 않는다.

특히 이들 가운데 부산대병원·영진위·해양과학기술원·해양수산개발원·국립해양박물관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한 기관 수(6곳)는 2024년(8곳)보다는 다소 줄었다.

지난해 말 기준 부산 19개 기관의 부채 합계는 203조8106억 원으로 2024년 말(217조6048억 원)보다 13조7942억 원 감소했다.

하지만 19곳 중 부채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주금공을 제외하면 18곳의 부채 합계는 2024년 말 30조9781억 원에서 지난해 말 34조6986억 원으로 오히려 3조7205억 원 늘었다.

같은 기간 주금공의 부채는 186조6267억 원에서 169조1120억 원으로 감소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0. 10[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 1[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2. 2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3. 3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4. 4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5. 5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6. 6[뭐라노] 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7. 7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8. 8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9. 9"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10. 10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SK하이닉스, 2026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매출 104조, 영업이익83조
  5. 5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6. 6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7. 7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8. 8“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9. 9이형일 "2028년 100인 이상 사업장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6. 6[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9. 9“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10. 10[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6. 6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7. 7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10. 10[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