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적 인정·경품이벤트로 모객전
- 편의점 4社도 대규모 할인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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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가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 부산시 제공 |
고유가피해지원금 신청이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금융업계와 유통업계가 고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대대적인 행사에 돌입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인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은행과 신용카드사 등은 최근 고유가피해지원금 신청 사전 안내에 나섰다. BNK금융그룹과 카카오뱅크 등 은행권은 지난 21일부터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신청 기간과 방법 등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안내를 가장한 문자의 URL 접속 금지를 당부하는 등 스미싱 피해 예방 안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일부 카드사와 인터넷전문은행은 캐시백과 경품 이벤트 등을 앞세워 유치 경쟁을 벌인다. 신한카드는 오는 6월 말까지 영세·중소가맹점에서 누적 10만 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 로봇청소기, 배달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또 특정 주유 카드를 이용할 때는 기존 혜택 외 최대 2만 원을 추가로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도 한다. 하나카드는 사용 금액을 카드 실적에 포함하고 기존 서비스를 동일하게 제공한다. 케이뱅크도 ‘ONE 체크카드’로 지원금을 결제하면 카드 캐시백도 동일하게 적용해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높였다.
이와 함께 편의점업계도 대규모 통합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GS25는 2500종이 넘는 상품을 대상으로 실속 할인 행사를 열고 간편식부터 가공식품 등 전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 2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는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중심으로 25% 할인한다. CU는 다음 달 31일까지 통합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행사 카드로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10% 할인 적용, 2만 원 이상 결제하면 포켓CU 멤버십을 통해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5월 한 달간 상품 2000여 종을 할인한다. 또 맥주 23종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24도 5월 한 달간 행사 상품을 원플러스원, 투플러스원 제품으로 묶어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30% 할인을 중복으로 적용한다. 또 이달 말까지 자체브랜드(PL) ‘옐로우’ 전 품목과 생활필수품 11종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30%를 환급한다. 이마트24는 지원금 관련 프로모션을 더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고유가·고물가로 인한 시민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 회복을 지원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60만 원, 차상위·한부모 가구는 50만 원을 각각 받는다. 2차 신청·지급 기간인 다음 달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소득 기준 등에 따라 선정된 국민의 70% 중 인구감소지역인 동·서·영도구에는 1인당 20만 원을, 그 외 13개 구·군에는 1인당 15만 원을 받는다. 오는 27~30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 신청제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