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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 1000대 상장사 중 영업이익 상위 10곳. 한국CXO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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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난해 포스코홀딩스와 SK텔레콤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기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별도 기준 회계자료를 취합한 결과다. 포스코홀딩스는 철강과 배터리사업 부진이, SK텔레콤은 가입자 정보가 해킹당하며 이를 수습하는데 비용을 많이 썼던 것으로 추정된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5일 ‘2000년~2025년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 영업손익 변동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각 연도 매출 기준 상위 1000대 상장사로, 매출과 영업손익, 당기손익은 모두 개별(별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개별 기업의 영업이익을 분석했더니 포스코홀딩스(2024년 1조 5964억 원→2025년 9768억 원), SK텔레콤(1조 5231억 원→8118억 원), 현대해상(1조 4018억 원→7268억 원), 셀트리온(1조 2110억 원→9189억 원)은 재작년과 달리 지난해 영업이익 ‘1조 클럽’에서 제외됐다.
반면 지난해 ‘영업이익 1조 클럽’에는 SK이노베이션(2024년 4932억 원→2025년 2조 7300억 원), HD현대중공업(7025억 원→2조427억 원), 한국투자금융지주(6207억 원→1조6477억 원), KT(3464억 원→1조 3049억 원), NH투자증권(8791억 원→1조 2742억 원), 고려아연(8138억 원→1조 1795억 원), 한화오션(2107억 원→1조 1540억 원), 미래에셋증권(9241억 원→1조 1312억 원), 케이티앤지(9816억 원→1조7억 원)가 포함됐다.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 상위 10위권에는 1위 SK하이닉스(←전년 1위), 2위 삼성전자(←2위), 3위 한국전력(←7위), 4위 기아(←3위), 5위 KB금융(←11위), 6위 현대자동차(←4위), 7위 기업은행(←6위), 8위 SK이노베이션(←53위), 9위 신한지주(←15위), 10위 삼성화재해상보험(←8위)이 포진했다.
SK하이닉스는 2024년(21조 3314억 원)에 이어 2025년(44조74억 원)에도 별도 기준 영업이익 1위 자리를 2년 연속 지켜 주목을 끌었다.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에서도 SK하이닉스(47조 2063억 원)는 삼성전자(43조 6010억 원)를 뛰어넘어 연결과 별도 기준 영업이익 최고업체가 됐다.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가 1999년부터 2024년까지 26년 간 삼성전자가 지켜오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1위 대 기록도 깨며 지난해 한 해 국내 상장사 중 최고의 내실 기업임을 입증해 보였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순이익은 33조 6866억 원 수준을 보였는데 SK하이닉스는 42조 6888억 원을 올리며 별도 기준 순익 왕좌 자리가 27년 만에 교체됐다.
조사 결과 지난해 국내 매출 10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189조 2322억 원이었다. 재작년 148조 2800억 원대와 비교하면 40조 원 넘게 늘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 영향이 컸지만 두 회사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의 영업이익도 1년 새 6.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