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수소차 충전소 '태부족'…1곳당 서울 350대·부산 220대 공유

수소 충전기 총 461기, 전기차 충전기의 0.09%

충전소도 부족…1곳당 수소차 192.7대가 공유

서울이 가장 열악하고 울산 부산 순…예산도↓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6-04-12 11:38:28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수소차 충전인프라 구축 속도가 차량 보급 속도에 한참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의 수소 충전기는 총 461기로 집계됐다. 이는 전기차 충전기(49만467기)의 0.09%에 불과한 수치다.

충전기 1기당 배정된 차의 수를 뜻하는 ‘차충비’도 차이가 컸다.

지난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93만2975대, 수소차는 4만5093대로 충전기 1기당 전기차는 1.9대였던 반면 수소차는 97.8대였다.

이는 수치상 약 98대의 수소차가 1기의 충전기를 공유해야 하는 것으로, 수소차의 충전 인프라가 전기차에 비해 50배 정도 열악한 셈이다.

이러한 충전기들을 가진 ‘충전소’ 보급은 더욱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전국에서 운영 중인 수소차 충전소는 234개소로 파악됐다. 충전기(461기)의 절반 정도 수치로, 충전소 1개소당 수소차 192.7대가 공유하는 수준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1개소당 350대) ▷울산(1개소당 222.7대) ▷부산(1개소당 220대) ▷대전(1개소당 203.2대) 등 순으로 수소차 충전소 보급이 부족했다.

이는 수소차의 수요 증가를 인프라 구축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의 수소차가 2021년 1만9477대에서 지난해 4만5093대로 2만5616대 급증하는 동안 수소차 충전기는 170기에서 461기로 291기 늘어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전기차 충전기가 10만6701기에서 49만467기로 38만대 넘게 증가한 것과 대비되는 모양새다.

수소차 충전 인프라 구축 예산도 줄어드는 추세다.

기후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2026년 예산안 지출구조조정 내역에 따르면, 수소충전소(액화충전소) 설치 예산 정부안은 490억 원으로 지난해 예산 1127억 원 대비 절반 이하 수준으로 감소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4. 4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5. 5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6. 6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7. 7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8. 8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9. 9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10. 10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6. 6“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7. 7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8. 8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4. 4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7. 7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8. 8“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4. 4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5. 5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