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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필립 바티스트 프랑스 고등교육·연구·우주부 장관이 3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반도체 및 양자기술 분야 협력 의향서 교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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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프랑스 양국 과학기술 당국은 인공지능(AI)과 양자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프랑스 고등교육연구우주부(MESRE)는 3일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제9차 한-불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고등교육연구우주부 필립 바티스트 장관이 참석했다.
이날 공동위에는 양국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 기초과학연구원(IBS),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대, 고려대 등 한국의 주요 연구기관들이 프랑스 최대 국립연구기관인 국립과학연구센터(CNR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과기정통부 강상욱 기획조정실장과 프랑스 고등교육연구우주부 연구혁신총국 장-뤽 물레 총국장이 공동위 수석대표를 맡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측 대표단으로 과기정통부, 한국연구재단(NRF), 기초과학연구원(IBS),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프랑스 측은 고등교육연구우주부(MESRE), 외교부(MEAE), 국립연구청(ANR),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원자력ㆍ대체에너지청(CEA), 국립 디지털 과학기술 연구소(INRIA), 기술이전가속화센터(SATT NORD), 프랑스 대학 연합, 주한프랑스대사관과 기업 콴델라 등이 대표단으로 이름을 올렸다.
양국은 첫 번째 세션에서 주요 과학기술 정책을 공유하고 그간의 협력 성과를 점검했다. 2018년부터 지속된 한국 과학특성화대학(K-STAR)과 프랑스 INSA 그룹 간 학생 교류 성과를 공유했다. K-STAR는 KAIST, DGIST, GIST, POSTECH, UNIST 등 5개 과학기술특성화 대학교 연합이다. INSA 그룹이란 프랑스 국립응용과학원으로 Val de Loire, Lyon, Rennes, Rouen, Strasbourg, Toulouse, Hauts de France 등 총 7개 대학으로 구성된다.
AI 분야에서 양국은 각국의 AI 주요 전략을 공유했다. 한국 인공지능안전연구소는 AI 안전 보안을 위해 프랑스 국립 디지털과학연구소(INRIA) 등의 기관과 정책 대화 채널 구축, 연구인력 교류 등의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양자 분야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프랑스 양자컴퓨팅 기업인 콴델라(Quandela)가 지난 3년간의 양자기술 분야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국가양자팹 인프라를 활용한 양자 하드웨어 제조 및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공급망 구축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콴델라는 2026년부터 한국 진출의 일환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내에 국제협력 센터인 ‘콴델라 허브(Quandela Hub)’를 설치하고 교육·연구·산학 협력과제를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