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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행정타운 6월 착공…시공사 ‘태영건설 컨소’(종합)

사상스마트시티 이끌 핵심동력…지역업체 참여 비율 60% 육박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6-03-31 19:55:17
  •  |   본지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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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체된 건설시장에 단비 기대감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공사를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수주했다. 지역업체 참여 비율이 60%에 육박하면서 침체된 지역 건설시장에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투시도. 국제신문 DB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공사의 시공사로 태영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에는 ▷태영건설 컨소시엄과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부산도시공사는 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점수와 가격점수를 합산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동원개발(25%), HJ중공업(20%), 대성문(5%), 흥우건설(4.08%), 태림이앤씨종합건설(4.08%)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업체 참여 비율이 58%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다. 이에 따라 공사비의 지역 내 낙수효과를 통한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고용 창출과 연관 산업 활성화 등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총사업비 5060억 원 가운데 공사비는 3907억 원에 달한다. 오는 5월 기술제안 사항 반영과 시공사 계약을 마무리한 뒤 6월 중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 및 입주 시기는 2030년 3월로 예정돼 있다.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은 동서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시설로 지하 5층~지상 14층 및 31층 규모의 복합건물 2개 동으로 건립된다. 특히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스마트시티역과 연결된 개방형 공공청사로 조성될 예정이다. 완공하면 부산시 도시혁신균형실 건설본부 등 16개 기관이 입주해 서부산권 행정서비스 수준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은 1960년대 말 형성된 부산 첫 공단인 사상공단을 재탄생시키는 ‘사상드림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성공을 견인할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본다. 사상드림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2449억 원(국비 1222억, 시비 1227억)을 투입해 산단 내 주요 도로 4개 노선을 확장하고 현장 근로자의 요구를 반영한 주차장·공원 1곳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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