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적인 전세 사기 피해 확산으로 적자 상태에 놓였던 한국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3년 만에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HUG는 30일 2025사업연도 재무회계 결산 공시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2025사업연도 당기순이익은 1조5749억 원으로 전년 대비(순손실 2조5198억 원) 약 4조947억 원 증가했다. 이는 임대차 보증 사고 감소로 전년 대비 보증사고액이 약 4조 원 감소하고, 채권회수 실적은 전년 대비 6000억 원 증가한 2조2000억 원을 달성한 영향이다.
흑자 전환에 따라 자산 9조1000억 원, 부채 1조62820억 원, 자기자본 7조47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조 6125억 원, 816억 원, 2조5309억 원 증가했다. 주요 변동 사유는 당기순이익 1조5749억 원 및 정부출자 9590억 원에 따른 자기자본 증가다. HUG 관계자는 “전국적인 대규모 전세 사기 피해 확산에 따른 대위변제 규모 증가로 지난 3년간 적자 상태에 놓였으나, 보증사고 감소와 적극적인 채권 회수 조치로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앞으로도 재무 건전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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