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주총 시즌 개막…‘코스피 6000시대’ 주주가치 높인다

18일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 주총 열려

이달말까지 LG엔솔, 현대차 등 개최

'주가 회복' 삼성전자 주총 분위기 활짝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6-03-18 12:38:40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18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주주 확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삼성전기 장덕현 대표이사가 18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경영성과와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전기 제공
18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상장사 주주총회 시즌이 시작됐다. 주요 상장사들은 상법 2차 개정으로 이사회 독립성 강화, 자기주식 처분 계획 수립 등을 주주들로부터 승인을 받아 주주친화 경영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본사가 있는 경기도 수원에서 정기 주총을 열어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김용관(경영전략총괄)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허은녕 서울대 교수 선임,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승인 등을 처리했다.

주주총회 의장인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에도 333.6조 원이라는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해 한국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000조 원을 돌파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연간 9.8조 원의 정규 배당과 함께 1.3조 원의 추가 배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안건 표결 이후에는 DS부문장 전영현 부회장과 DX부문장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이 각각 부문의 2026년 사업전략을 주주들과 공유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16조 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도 이뤄진다. 이날 삼성전자 주총에 참석한 주주들은 “믿고 기다린 주주들에게 경영진들이 화답해 준 것 같아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박수를 보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주가가 주당 4만 원가량이었으나 지금은 20만 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가 대주주인 삼성전기도 이날 주총을 개최해 주당 배당액은 보통주 2350원, 우선주 24OO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장덕현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대규모 투자 확대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따른 로보택시 도입 가속화, 휴머노이드의 현장 배치 본격화 등 전자부품 채용 확대 기회를 적극 활용해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매출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일 본사가 있는 인천 송도에서 주총을 열어 존 림(Rim John Chongbo)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오는 25일 열리는 SK하이닉스 정기주총에도 관심이 쏠린다. 결산배당금이 주당 1875원으로 확정돼 역대 최대 주주 환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기존 분기배당금 375원에 1500원의 추가 배당이 이뤄져 총 2.1조 원 규모를 주주들에게 돌려준다. 12조 원 이상의 자기주식도 처분 계획도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약 14조 원 이사의 주주환원이 이뤄진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0일, 현대자동차는 오는 26일,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두산에너빌리티는 각각 24일과 31일, 울산 동구에 본사를 둔 HD현대중공업은 31일 주총을 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정관을 개정해 에너지 분야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 일정 규모 이상의 대기업들은 이번 주총에서 개정 상법에 따라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바꾸고 집중투표제(2인 이상 이상 선출 시 주당 의결권을 한쪽에 몰아서 투표할 수 있음) 도입해야 하며 감사위원 독립성 강화 등을 정관에 반영해야 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2. 2[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3. 3[속보] 재커라이어, 나흘 만에 경질.. ‘역대 최단 기간’ 백악관 대변인
  4. 4[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5. 5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6. 6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8. 8‘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9. 9[속보] 다카이치 총리, 야스쿠니 가을 제사 공물 봉납
  10. 10"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1. 1[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2. 2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3. 3[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4. 4[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5. 5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6. 6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7. 7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8. 8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9. 9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0. 10李대통령, 부상 소방관·장병 쾌유기원…“천금 준들 아깝겠나”
  1. 1"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3. 3"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4. 4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5. 5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6. 6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7. 7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8. 8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9. 9‘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10. 10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3. 3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4. 4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5. 5‘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6. 6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7. 7"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8. 8이태원 참사 유족, 4주기 앞두고 진상규명 촉구…"책임자 처벌" 외치기도
  9. 9부천 공장 화재, 금속 세척 작업 중 '유증기 스파크 발화' 추정
  10. 10통영서 단체 수영하던 50대, 1.8㎞ 표류…해경 구조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