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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해운대구 중동 엘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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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전국의 공동주택(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주택) 공시가격(안)에 대한 소유자 열람 및 의견 청취 일정을 제시한 가운데 부산에서는 해운대구 중동 엘시티(전용면적 244.62㎡)가 71억100만 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의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9.16% 올랐다. 부산의 변동률은 1.14%였다. 16개 구·군별 변동률은 수영구가 3.75%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동래구 3.72%, 해운대구 3.54%, 동구 2.67%, 남구 1.89%, 연제구 1.81%, 부산진구 0.08%, 북구 -0.70%, 서구 -0.80%, 기장군 -1.00%, 금정구 -1.12%, 중구 -1.47%, 사상구 -1.76%, 강서구 -2.88%, 사하구 -2.91%, 영도구 -3.85% 등의 순이었다.
올해 해운대 엘시티의 공시가격은 지난해와 같았다. 2~5위는 우동 경동제이드(260.88㎡·38억9100만 원), 남구 용호동 더블유아파트(244.99㎡·37억2000만 원),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상지카일룸(186.85㎡) 35억6000만 원, 우동 해운대 아이파크(285.86㎡) 34억9600만 원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부산의 상위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1~10위가 모두 모여 있는 서울과 비교하면 차이가 컸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곳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에테르노청담( 464.11㎡)으로 공시가격이 325억7000만 원이나 됐다. 10위인 용산구 한남동의 파르크한남(268.95㎡)은 128억2000만 원이었다. 전국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낮은 곳은 강원 영월군의 다세대주택으로 282만 원으로 책정됐다. 부산 동구 수정동의 한 아파트(472만 원)는 하위 8위였다.
부산의 공동주택은 115만1501가구로 집계됐다. 공시가격 분포를 보면 1억 원 이하 40만1666가구, 1억~3억 원 50만9817가구, 3억~6억 원 이하 19만6114가구, 6억~9억 원 이하 3만1175가구, 9억~12억 원 이하 6792가구, 12억~15억 원 이하 2708가구, 15억~30억 원 이하 3157가구, 30억 원 초과 72가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