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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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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를 폐차할 때 발생하는 배터리나 태양광 패널 등을 안전하게 회수·처리하고 잔존 성능 평가까지 할 수 있는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가 경남에 들어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는 28일 이런 내용이 담긴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 운영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최근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늘어 사용후 배터리의 안전한 처리와 순환 이용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전기차 폐차 때 발생하는 배터리 등과 관련해 ▷회수 ▷잔존 성능 평가 ▷민간 공급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는 말 그대로 전기차 폐배터리나 태양광 패널 등을 회수·보관·매각하는 곳이다.
사용후 배터리 등의 자원순환 체계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도권(경기 시흥) ▷충청권(충남 홍성) ▷호남권(전북 정읍) ▷영남권(대구 달서구) ▷경북테크노파크 ▷제주테크노파크 등 전국 6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기후부는 이번 방안을 통해 “올해 상반기 중 경상남도와 대구광역시에 지방정부가 운영하는 거점수거센터를 추가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국 주요 권역의 배터리 수거·공급망을 촘촘히 구축한다는 게 기후부의 계획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수거센터가 확대됨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의 반납 편의성이 높아지고 사용후 배터리의 성능 평가와 민간 공급이 더욱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후부에 따르면 전국 6개 거점수거센터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회수한 전기차 폐배터리 수는 총 3733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인 2126개가 기업과 연구소에 공급됐다. 지난해 공급량만 1021개에 달한다.
기후부는 거점수거센터가 민간에 공급하는 폐배터리를 연간 1500개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