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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과 SUV 결합…르노 ‘필랑트’ 3월 출시

준대형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6-01-13 19:14:29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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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비 15.1㎞…부산서 생산

르노코리아가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특징을 결합한 준대형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신차 ‘필랑트’를 오는 3월 국내에 출시한다.
르노코리아가 13일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 번째 모델인 글로벌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FILANT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르노 필랑트 외관과 1열 실내(작은 사진).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는 13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글로벌 플래그십 르노 필랑트를 세계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미디어 행사를 열었다. 필랑트는 프랑스어로 별똥별을 의미하는 ‘에투알 필랑트’에서 따왔다. 파격적인 디자인에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 콘셉트의 실내 공간을 적용했다고 르노코리아는 소개했다. E세그먼트(준대형) 크로스오버로서 길이 4915㎜, 너비 1890㎜, 높이 1635㎜의 더 크고 낮아진 차체에 쿠페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입체형 후면 디자인을 추가했다. 필랑트의 실내는 2820㎜ 축간거리를 바탕으로 뒷좌석에 320㎜의 무릎 공간과 886㎜(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적용 때 874㎜)의 헤드룸 공간을 마련했다. 트렁크 용량은 633ℓ로, 뒷좌석을 접으면 2050ℓ까지 확장된다.

프랑스 오디오 전문 업체 알카미스의 8개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오픈알(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은 3개의 12.3인치 화면이 독립적이면서도 연결성을 갖도록 설계됐다. 그랑 콜레오스에서 호평받은 직병렬 듀얼 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E-Tech 파워트레인은 100㎾의 구동 모터 및 60㎾의 시동 모터가 가솔린 1.5ℓ 터보 직분사 엔진과 만나 250마력의 시스템 최고 출력을 낸다. 엔진 최대토크는 25.5㎏·m이다. 공인 연비는 복합 기준 15.1㎞/ℓ(도심 14.7㎞/ℓ·고속 15.5㎞/ℓ)이다. 1.64kWh의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도심 운행 때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달릴 수 있다. 아울러 지능형 차량 매뉴얼 서비스 ‘팁스’를 도입해 차량 사용에 대한 질문을 하면 AI 기반으로 답을 해 준다. 필랑트는 부산공장에서 생산돼 3월 출고될 예정이며 향후 남아메리카와 중동 등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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