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은 천리안위성 2B호(정지궤도 해양관측 위성)의 해양 관측 자료 개방 이후 국민과 연구기관의 활용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해양조사원 국가해양위성센터는 2020년 10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천리안위성 2B호의 표준산출물 1종, 기본산출물 26종, 활용산출물 5종 등 32종의 산출물을 제공한다. 표준산출물은 위성에서 관측한 복사량을 보정해 얻은 기본 정보이고, 기본산출물은 ▷엽록소 농도 ▷총부유물 농도 ▷용존 유기물 ▷적조 지수 ▷해무 ▷해빙 등 해양 현상과 관련한 핵심 정보다. 활용산출물은 기본산출물을 활용해 생산하는 표층수온, 저염분수 등 생활 밀착형 정보다.
천리안위성 2B호의 해양 관측 자료 개방 이후 다운로드 실적이 가파르게 증가했다. 2021년 51만 건이던 다운로드 실적은 ▷2022년 95만 건 ▷2023년 721만 건 ▷2024년 854만 건 ▷2025년 1421만 건 등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3142만 건을 돌파, 명실상부 국가 해양위성 정보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천리안위성 2B호가 제공하는 엽록소 농도(Chl), 총부유물 농도(TSM), 적조 지수(RI), 저염분수 등이 국민 안전, 해양환경 감시와 밀접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가해양위성센터 관계자는 “천리안위성 2B호 산출물은 해양환경 변화 감시, 해수면 온도와 같은 해양 재해 예측과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데이터 접근성을 키워 활용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