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주식형 평균 수익률 64.8%
- 해외 주식형 상품의 3.8배 달해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총액이 지난해 123조 원 넘게 늘어 300조 원에 육박했다. 특히 코스피 시장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국내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의 수익률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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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2.19포인트(0.54%) 오른 4,130.81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뉴스 |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ETF는 1058개로 순자산총액은 297조2000억 원으로 2024년(173조6000억 원)보다 약 123조6000억 원(40%) 증가했다.
순자산총액이 가장 많은 상품은 미국 S&P500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 S&P500’(12조6000억 원)이고 ‘KODEX 200’(11조7000억 원),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8조7000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개별 ETF 종목의 몸집도 커졌다. 순자산총액이 1조 원을 넘어서는 종목은 66종목으로 2024년보다 31종목 증가했다. 지난해 ETF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5조5000억 원으로 전년(3조5000억 원)보다 57.5% 늘었다.
지난해 ETF 시장 평균 수익률은 34.2%를 기록했다. 특히 국내 주식형 ETF 수익률(64.8%)은 해외 주식형 수익률(17.2%)의 3.8배에 달했다. 국내 주식형 ETF 거래대금은 시장 전체 일평균 거래대금의 64%를 차지했으며, 특히 코스피200 등 국내 시장 대표 지수 상품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2024년 대비 6700억 원(41%) 증가했다.
투자자별 거래대금 비중을 보면 개인 투자자 비중이 30.4%로 가장 컸다. 다만 2024년(32.9%)보다는 비중이 줄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 비중은 20.4%에서 22.2%로, 기관 투자자 비중은 16.2%에서 18%로 증가했다.
한편 상장 폐지, 자금 유입 등으로 소규모 ETF 종목 수는 34개로 2024년(80종목) 대비 42.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