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구평동에 있는 e편한세상 사하2차 아파트가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4일 국토교통부는 ‘2025년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 심사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다. 공동주택 관리를 잘하고 있는 우수 사례를 발굴해 전파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평가는 12개 시·도에서 제출한 21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토부는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심사를 실시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운영 관리 과정의 투명성, 입주민 참여도, 단지의 안전과 위생을 위한 유지관리 수준, 구성원들의 협력과 소통 정도, 자원 재활용과 에너지 절약 노력 등이었다.
최우수 관리 단지로는 대전아이파크시티 1단지 아파트(대전)가 선정됐다. e편한세상 사하2차 아파트는 용산 센트럴파크 아파트(서울), 병점역 동문 굿모닝힐 아파트(경기 화성), 더힐 포레 4단지 아파트(경기 남양주), 밤섬 경남 아너스빌 아파트(서울) 등과 함께 우수 관리단지로 뽑혔다.
e편한세상 사하2차 아파트는 지난 2017년 준공됐다. 8개 동에 946세대가 살고 있다. 구평동 내의 대표 대단지로 알려져 있다. 심사단은 원만한 하자 합의로 별다른 분쟁 없이 아파트 가치를 올린 것을 높이 평가했다. 또 교통안전시설 확충으로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운영한 것도 다른 아파트가 본받아야 할 점으로 거론했다. 이밖에 다양한 기념일 행사와 불우이웃돕기를 하면서 공동주택 내에 나눔문화를 정착시킨 것 역시 우수 단지 선정에 보탬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이달 중 열린다. 김영아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장은 “공동주택 관리는 입주민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분야인 만큼 이번에 선정된 아파트에서 이뤄진 다양한 주체들의 협력과 소통 사례가 다른 곳으로 확산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