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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6일 세종대로 대한상의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및 정책 지도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여덟 번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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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산업계 고충을 정기적으로 청취하고 이 사항들을 한 달 내에 답변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대한상의회관에서 정청래 당 대표, 최태원 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 대표 취임 이후 지난 9월에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이뤄진 자리였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발전을 주제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민주당 설명이다.
정 대표는 공개 발언에서 “경제는 예측 가능해야 되고 또 그 밀려오는 여러 난관에 대해서 대처를 해야 되는데 정부 여당의 입장이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다”며 “또 경제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집권 여당으로서 그것을 책임 있게 같이 토의하고 또 대안을 세우고 필요하면 정책을 세우고 필요하면 또 입법도 하고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개월에 한 번쯤은 서로 만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게 경제 발전과 국가 발전에 좋은 일이라고 생각을 해서 그 약속을 실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에 74개 지역상의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서 지역문제에 관심도 굉장히 크다. (지역문제 해법 찾기는) 포기할 수는 없는 이야기”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한 번에 해결책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대화와 논의를 계속한다면 긍정적인 방안들이 모색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향엽 민주당 대변인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발전을 위한 특구 정책 ▷지속 가능한 전력 시스템 구축 방안 ▷기업의 지역 투자 촉진 방안이 주로 논의됐다. 정 대표와 최 회장 공개발언 직후 한 시간가량 진행된 비공개 간담회에서는 “기업들의 전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력 요금 차등화를 시행해 달라” “태양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생산 세액 공제가 필요하다”는 등의 요구가 있었다는 게 권 대변인 설명이다.
권 대변인은 “(이날 간담회 요구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적극 검토하고 또 정부 부처와 상의해서 한 달 이내에 피드백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할 수 있는 것은 하고 어려움이 있는 것은 왜 어려운지 답변해서 불확실성을 좀 더 거두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당에서는 정 대표를 비롯해 서삼석 최고위원, 한정애 정책위의장, 김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김주영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간사 등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최 회장을 비롯해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이형희 SK 부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금종한 한화 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