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새 인수자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사태 해결에 정부 개입을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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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가 범국민 서명 돌입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대위 제공 |
공대위는 27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말까지 M&A가 되지 않는다면 홈플러스는 자체적으로 버틸 여력이 없다. 이대로 간다면 홈플러스는 청산이다. 정부는 홈플러스 살리기에 적극 나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홈플러스가 청산되면 10만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고 납품업체와 입점업체 또한 생존의 위협을 받는다. 주변 상권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지역경제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개인투자자와 국민연금의 수천억 원대 손실 등 국가경제에도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공대위는 “농협 같이 공공성을 띤 기업이 홈플러스를 인수해 농수축산물 등의 유통과 주민, 노동자를 살려낼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한다”며 “부산지역에서도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선포했다.
공대위는 부산에서만 5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겠다는 목표다. 각 점포는 이미 고객 대상으로 서명을 받고 있으며 공대위 각 단체에서도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