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1기 신도시 정비 순항…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12월 윤곽

화명·금곡과 해운대 그린시티, 총 14개 구역 3만2000호 신청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25-10-21 18:47:38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선정 땐 용적률 상향·규제 완화
- 주민 평균 동의율이 최대 관건

부산 아파트의 60%가 입주한 지 2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인 가운데 부산의 첫 계획신도시인 북구 화명·금곡과 해운대 그린시티를 대상으로 한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선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용적률 상향과 규제 완화 등의 특혜가 주어지며 우선적으로 특별정비계획이 수립돼 추진속도가 빨라진다. 특히 이번 부산형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은 특·광역시 중 최초다.
전국 특·광역시 중 처음으로 부산에서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대상 지역 중 한 곳인 해운대 그린시티 전경. 국제신문 DB
■선도지구 공모 접수 완료

부산시는 최근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에 따른 특별정비예정구역 1단계(화명·금곡, 해운대1·2) 선도지구 선정 공모 접수 결과 해당 지역 총 27개 구역 중 총 14개 구역 3만2000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았다. 접수 결과 화명·금곡 공모대상 14개 구역 중 6개 구역 1만4000호가 공모신청서를 제출했고 해운대1·2 공모대상 13개 구역 중 8개 구역 1만8000호가 공모신청서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도지구 공모 신청 규모는 선정 물량(화명·금곡 2500호, 해운대1·2 3200호) 대비 평균 5.7배 수준이며 주민 평균 동의율은 77% 수준으로 집계됐다. 신청 규모는 화명·금곡은 선정 물량 2500호 대비 약 5.76배인 총 1만4400호 규모로 평균 주민동의율은 74% 수준이다. 해운대1·2는 선정 물량 3200호 대비 약 5.63배인 총 1만8000호 규모로 평균 주민동의율은 80% 수준이다.

다만 주민 평균 동의율은 제출된 신청서에 있는 동의율을 기반으로 산출, 추후 검증을 거쳐 달라질 수 있다. 시는 공개된 평가 기준에 따라 10, 11월 신청서를 평가하고 국토부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12월 중 선도지구 최종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선도지구 선정되면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우선 특별정비계획 수립 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해운대 그린시티는 기준용적률 250%이던 것을 360%까지, 화명·금곡신도시는 기준용적률 234%에서 350%로 각각 110%가량 늘려 개발할 수 있다. 해운대 그린시티는 13개 구역, 화명·금곡은 14개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반드시 구역 전체를 대상으로 신청해야 하며 해당 구역 일부를 분할하거나 제외하면 신청할 수 없다.

선정 기준의 최대 요건은 주민동의율이다. 평가표 100점 만점에서 주민동의율이 60점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주민동의율이 50%면 10점이고 95% 이상이면 60점이 부여된다. 이 밖에 정비 시급성과 도시활성화 필요성, 사업추진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다만 이미 재개발이나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사업 등이 진행되는 구역들은 이번 신청에서 제외된다.

시는 화명·금곡과 해운대 그린시티 외에 나머지 4개 노후계획도시(다대 만덕 모라 개금·당감)에 대해서는 기본계획 마련 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정보를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등 주민들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전용 유튜브 채널 ‘부산노후계획도시’(www.youtube.com/@busannohu)를 개설해 운영 중이며 홍보 책자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미래도시지원센터 등을 지속적으로 발간·운영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배성택 시 주택건축국장은 “선도지구 공모 기간 지역주민들과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정책을 알린 점이 주민들의 관심을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선도지구 선정 평가위원회 등을 구성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신청서를 평가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차질 없이 선도지구 선정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2. 2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3. 3‘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4. 4통영서 단체 수영하던 50대, 1.8㎞ 표류…해경 구조
  5. 5[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6. 6[속보] 재커라이어, 나흘 만에 경질.. ‘역대 최단 기간’ 백악관 대변인
  7. 7[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8. 8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9. 9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10. 10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1. 1[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2. 2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3. 3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4. 4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5. 5[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6. 6[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8. 8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9. 9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10. 10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 1"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2. 2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3. 3"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5. 5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6. 6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7. 7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8. 8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9. 9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10. 10‘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1. 1‘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2. 2통영서 단체 수영하던 50대, 1.8㎞ 표류…해경 구조
  3. 3[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4. 4[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5. 5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6. 6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7. 7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8. 8광주서 승합차·시내버스·오토바이 추돌…2명 경상
  9. 9"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10. 10이태원 참사 유족, 4주기 앞두고 진상규명 촉구…"책임자 처벌" 외치기도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