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와 기장 등을 오가는 산업단지 근로자 통근버스 전용 앱이 출시됐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산단타요(산단으로 가는 버스 타요·사진)’를 1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통근버스 운행 시간표, 노선도, 정류장, 실시간 위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근로자 중심의 전용 앱으로, 출퇴근 버스 이용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개발됐다.
10초 단위의 실시간 위치 확인 기능과 도로 기반 이동 경로 노선도를 도입해 정확성과 시인성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 산단 통근버스 앱이 있었지만, 위치 표시가 2~3분 단위로 지연되고 노선도가 실제 도로와 달라 이용자 불편이 있어 이 부분이 개선됐다. 앱 화면 구성도 개선해 근로자들이 운행 시간표나 정류장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오는 12월부터는 회원가입 기반의 QR 승차권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근로자는 휴대전화로 QR 승차권을 인증해 탑승한다.
산업단지 통근버스는 2001년 녹산국가산업단지에서 5대로 시작해, 현재 산업단지와 공업지역에 총 47대가 운영되고 있다. 서부산 산단인 강서권역에 36대, 동부산 산단인 기장권역에 7대, 그 외 공단지역에 4대가 배치됐다. 연간 약 61만 명의 근로자가 이용하고 있다.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은 “산단타요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통근을 효율화하는 근로자 맞춤형 지원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출퇴근길 불편을 줄이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