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당 디지털 전환 등 최대 2억

중소조선연구원은 23일 ‘2026년 중소조선 스마트 생산혁신 지원사업’의 기술수요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다음 달 17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 조선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디지털 전환(DX)을 위해 생산 공정을 혁신하거나 교육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기업당 최대 2억 원의 정부 지원금이 제공되는데, 주관 기관인 중소조선연구원이 사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기술수요 파악에 나섰다. 부산 강서구에 본사를 둔 중소조선연구원은 해양플랜트와 마리나 등의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1997년 설립된 기관이다.

이번 기술수요 조사 대상은 중소조선 스마트 생산혁신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 또는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 등이다. 조사 분야는 ▷가공·용접·도장·검사 등 자동화 설루션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지능형 설루션 ▷조선소·협력사 정보 공유 기술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장비 및 시스템 연구개발 기술 등이다. 기술수요 조사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17일 오후 6시까지 중소조선연구원 홈페이지(www.rims.re.kr) 내 ‘사업공고’ 메뉴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받아 메일(tech@rims.re.kr)로 신청하면 된다. 해당 서류를 낼 때에는 기술수요 조사표(중소조선연구원이 양식 제공)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첨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