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하락 폭은 눈에 띄게 축소됐다. 부산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 흐름을 보인 만큼 다음 주에는 국내 기름값이 오름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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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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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공시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7~11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1659.7원(이하 ℓ당)으로 전주보다 0.7원 떨어졌다.
5주 연속 하락세(전주 대비)다. 하락 폭은 ▷8월 셋째 주 3.1원 ▷8월 넷째 주 2.9원 ▷9월 첫째 주 1.8원 등 계속 축소되고 있다.
이달 둘째 주 경유 가격도 1530.2원으로 전주보다 0.6원 내려갔다. 역시 지난달 둘째 주 이후 5주 연속 하락했다.
부산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1647.6원)는 2.4원 떨어졌다. 경유(1520.1원)도 전주보다 2.1원 내려갔다.
부산 휘발유는 5주 연속, 경유는 4주 연속 각각 하락했다.
다만 연일 계속되는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국제유가가 최근 오른 만큼 다음 주에는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주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 등 주요 기관의 세계 석유 공급과잉 전망 등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0.5달러 떨어진 70.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1달러 하락한 79.3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6달러 오른 88.8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흐름은 통상 2, 3주가량 시차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