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동부산점이 여주곤충박물관 팝업스토어를 열고 전시와 체험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롯데몰 동부산점이 선보이는 국내 최대 곤충 박물관 ‘여주곤충박물관’ 팝업스토어. 롯데몰 동부산점 제공

롯데몰 동부산점 메종관에서는 다음 달 14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곤충 전문 박물관인 ‘여주곤충박물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곤충과 파충류를 직접 관찰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의 신비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먼저 전시·체험존에서는 여주곤충박물관을 대표하는 곤충 표본과 곤충 해부도, 세계 곤충 다양성 지도를 비롯해 ‘타이포그래피 퍼즐 맞추기’ 등 관람과 체험이 어우러지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국내외 곤충 디오라마와 살아있는 전시 코너에서는 다양한 곤충의 생태와 특징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달해 관람객의 흥미를 높인다.

또한 파충류 관찰존에서는 카멜레온 거북 도마뱀 등 생태계 속 다양한 파충류를 직접 관찰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숲속탐험관에서는 숲속 오브제를 활용한 박제 동물을 손전등으로 비추며 관찰하고, 3D 체험이 가능한 탐구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아울러 교육·굿즈 코너에서는 곤충 관련 교육재료와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해 체험 후에도 배움과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여주곤충박물관은 2017년 전문 박물관으로 정식 등록해 지난해까지 누적 방문객 110만 명을 돌파한 국내 대표 곤충박물관이다. 개관 초기 연간 1만2000명 수준이던 방문객은 2023년 약 16만 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방문객 만족도 또한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