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시대’를 앞둔 부산에서 관련 협의체가 출범하는 등 해양 산업·금융 분야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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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제공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국립한국해양대 등 12개 기관·기업으로 구성된 ‘스마트 해양 스타트업 지원 협의체(NAVIS)’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협의체는 부산창경과 해양대가 공동 간사기관으로 협의체를 주도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중소조선연구원(RIMS)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부산항만공사(BPA)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한다. 이 외에도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과 민간 투자기관 탭엔젤파트너스도 함께 한다.
협의체는 스마트 해양 분야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기술 이전, 실증 연계 등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4일 첫 모임을 한 협의체는 부산·울산·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지원 협의체인 ‘BUG’s 프로그램’과 연계해 씨너지파트너, 팀리부뜨, 웨스트게이트 로보틱스, 이온플럭스 등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기업설명회도 열었다.
지난 5일에는 KMI와 부산국제금융진흥원(KBFC)이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에서 ‘해양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협력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양금융산업에 관한 동향 분석 및 정보공유 ▷해양금융산업에 관한 조사·연구의 수행 ▷친환경·디지털 전환에 따른 지속가능한 해양금융 지원체계 구축 ▷해양금융산업의 고도화 및 선진화를 위한 정책 개발 협력 ▷주요 글로벌 해양금융 도시와의 정보교류 및 국내외 금융행사 개최 등을 위한 업무 협력 등 해양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이명호 원장은 “부산 해양특화 금융중심지 구현을 위해서는 해양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KMI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두 기관의 협력이 궁극적으로는 우리 해양금융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KMI 조정희 원장은 “두 기관의 학술 교류와 연구 협력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해양금융산업의 정책 개발과 실행에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연구 성과가 도출돼 우리나라 해양금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