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가 ‘해양수산산업단’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이 속도를 내면서 관련 공공기관 이전, 북극항로 개척 등 부산을 중심으로 진행될 대규모 해양정책 및 프로젝트에 미리 대응하려는 조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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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강서구 과학산단 부산테크노파크 전경.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
부산TP는 해양수산산업단을 출범시켜 7단 3실을 8단 2실로 조직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산업단은 해양ICT센터와 블루푸드센터가 중심이 돼 운영된다. 해양ICT센터는 ▷해양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전환 촉진 ▷지능형 해양 정보·통신 기술 플랫폼 구축 ▷스마트 해운·항만물류 산업 육성 ▷수리조선산업 기술 고도화 등 해양산업 전반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해양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산업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기업과 연계한 기술 실증 및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블루푸드센터는 ▷해양바이오·수산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 개발 ▷기능성 해양 소재 연구개발(R&D) ▷지속 가능한 해양식품산업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블루푸드 산업을 선도한다. 지역 수산 식품 자원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전환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TP는 앞서 지난해 말 의사결정 구조를 효율화하고 부산시 9대 전략산업과 연계하고자 10단 2실 체제를 7단 3실로 개편했다. 그러나 새 정부 출범 후 해수부 부산 이전이 가속화함에 따라 해양수산산업단을 신설해 바뀌는 정책 환경에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