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토목건축공사업)에서 2018년부터 8년 동안 계속 부산지역 1위 자리를 지켰다. 전국 순위는 전년보다 한 계단 내린 32위였다. 100위권 내에는 부산기업 4곳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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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기업 5곳이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전국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부산의 한 아파트 건설 공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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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국토교통부는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실시 결과를 공시했다. 이 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게 건설공사 실적, 경영 상태, 기술 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제도다. 전체 건설업체 8만7131개 사 가운데 7만3657개 사(84.5%)가 심사를 신청했다.
올해 토목건축공사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는 삼성물산이 평가액 34조7219억 원으로 1위에 올랐다. 삼성물산은 2014년부터 12년 동안 계속 선두를 지켰다. 2위는 현대건설(17조2485억 원), 3위는 대우건설(11조8969억 원)이었다. 상위 3개 사는 지난해와 순위 변동이 없었다. 4위는 전년에 5위였던 DL이앤씨(11조2183억 원)가 차지했다. 5위는 GS건설(10조9454억 원), 6위는 현대엔지니어링(10조1417억 원)이었다. 7~10위는 포스코이앤씨(9조8973억 원), 롯데건설(7조4021억 원), SK에코플랜트(6조8493억 원), HDC현대산업개발(5조8738억 원)로 조사됐다. 올해 상위 10개 사에 새로 진입한 기업은 한 곳도 없었다.
전국 100위 권내에 이름을 올린 부산기업 가운데 지역 1위인 동원개발의 평가액은 1조4574억 원이었다. 지난해(1조5383억 원)보다 다소 줄었다. 지난해 36위였던 HJ중공업(1조4396억 원)은 올해에는 34위로 두 계단 오르면서 부산지역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동아지질(전국 73위·4123억 원), 4위는 엘티삼보(전국 74위·4080억 원)였다. 동아지질은 지난해보다 순위가 11계단 올랐다. 지난해 전국 79위·부산지역 5위였던 경동은 올해에는 100위 권 밖으로 밀려났다. 또 63위·부산징겨 4위였던 극동건설은 올해 초 본사를 경기도 안양으로 옮기면서 부산 건설사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상위 10위 권내의 부산 기업은 지난해 6곳에서 올해에는 4곳으로 줄었다.
부산 건설사들은 특화된 업종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원개발은 지난해 공원 조성과 조경 공사 부문에서 각 9위를 차지했다. HJ중공업은 하천·산림·농수산토목 부문 4위, 항만과 철도 부문 각 9위에 올랐다. 엘티삼보는 하천·산림·농수산토목 부문 3위, 공항 부문 6위를 기록했다. 동아지질은 지하철 부문(6위)에서 좋은 실적을 올렸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는 8월 1일부터 적용된다. 개별 건설업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건설협회(www.cak.or.kr), 대한전문건설협회(www.kosca.or.kr),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www.kmcca.or.kr) 홈페이지에 확인하면 된다.
■부산지역 건설업체 2025년 시공능력평가 순위
1위 동원개발(전국 32위) 평가액 1조4574억 원. ↓ 1
2위 HJ중공업(전국 34위) 평가액 1조4396억 원.↑2
3위 동아지질(전국 73위) 평가액 4123억 원. ↑11
4위 엘티삼보(전국 74위) 평가액 4080억 원. ↓ 12
■전국 건설업체 2025년 시공능력평가 순위
1위 삼성물산( 34조7219억억 원). 전년과 순위 동일
2위 현대건설(17조2485억 원). 전년과 순위 동일
3위 대우건설 (11조8969억 원). 전년과 순위 동일
4위 DL이앤씨(11조2183억 원). ↑1
5위 GS건설(10조9454억 원). ↑1
6위 현대엔지니어링(10조1417억 원) ↓ 2
7위 포스코이앤씨(9조8973억 원). 전년과 순위 동일
8위 롯데건설(7조4021억 원). 전년과 순위 동일
9위 SK에코플랜트(6조8493억 원). 전년과 순위 동일
10위 HDC현대산업개발(5조8738억 원). 전년과 순위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