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손잡은 중견기업·스타트업 “치매 치유정원 조성”

부산창경센터 ‘챌린지 In 부산’

  • 권용휘 기자 kyw@kookje.co.kr
  •  |   입력 : 2025-07-23 19:48:01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조광페인트·이이장 실증 사업
- 다른 2개팀 제품개발·성능 검증

지역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협업해 성과를 창출해내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이 스타트업·대학·연구소·협력업체에 기술과 정보를 도입하면서 내부 자원도 공유해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개방형 혁신전략을 말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In 부산’에 참가하는 기업과 스타트업 선정을 완료해 본격적인 활동인 실증 지원(PoC, Proof of Concept)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견기업 윌로펌프·조광페인트·삼진식품은 각각 워터비·이이장·우아즈와 짝을 이뤄 제품을 개발하고 성능과 효과를 검증한다.

‘워터비’는 국산 센서와 ICT(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해 상하수도 수질 등을 실시간으로 정밀 측정·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다. 센서 설계부터 하드웨어·소프트웨어까지 자체 기술을 갖췄다. 펌프 제조기업인 윌로펌프와 실증 작업으로 기술을 검증하고 고도화 해 향후 공공·민간 분야로 스마트 수질관리 기술을 확산할 계획이다. 손호정 워터비 대표는 “이번 윌로펌프와 협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센서와 플랫폼으로 국산 기술의 경쟁력을 증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치매 친화 정원을 조성해 환자 치유를 돕는 ‘이이장’은 조광페인트와 협업해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컬러 개발 및 실증 협업을 진행한다. 영유아 관련 성장·건강 정보 등을 제공하는 앱 ‘우아띵’을 운영하는 ‘우아즈’는 삼진식품과 아이들이 간편하게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어묵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부산창경으로부터 지원금 1000만 원과 실증 기회,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혜택을 받는다.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성과를 내는 기업도 많다. 지난해 파나시아는 신소재를 활용한 공기 정화·측정 설루션을 고성능 나노섬유 필터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뉴라이즌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해결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테라클과 협업해 폐기물 순환 장치 설루션, 롯데웰푸드는 바다플랫폼과 안심식자재 QR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때문에 기업 참여율도 높다. 올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진행한 지역 기업 대상 오픈이노베이션의 경쟁률은 18 대 1을 기록했다. 2022년 9대 1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참여 기업이 곱절로 늘어난 셈이다. 부산창경 김진석 PM은 “센터는 부산의 선도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혁신하는 협업 사례를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 왔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4. 4[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5. 5[부음]권영적(향년 90세) 부산시의회 (전)의장 별세
  6. 6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7. 7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8. 8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9. 9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10. 10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1. 1[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2. 2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3. 3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4. 4‘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5. 5울산 동구의회 의원 내년 월정수당 15% 인상
  6. 6[2026 국감 브리핑] 정동만 “부산에 금융·해양 공공기관 집중 배치해야”
  7. 7[2026 국감 브리핑] 이헌승 “재생에너지 확대로 기후환경 전기요금 반영 억눌러”
  8. 8조국 “민주당 내부 권력투쟁에 사법개혁 적기 놓쳐”
  9. 9김정은 방중, 북중혈맹 과시, 경제협력 확대에 무게
  10. 10[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3. 3‘책임경영 선언’ 정용진 이마트 대표 내정…신규임원 역대 최대
  4. 4'삼성고시' 24~25일 실시, 신입사원 연말 최종 선발
  5. 5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중복상장 논란에 주주 반발
  6. 6롯데 6개 계열사, 베트남 현지인력 채용 나선다
  7. 7‘가상자산 과세’ 또 유예될 듯…당정 거쳐 결론 전망
  8. 8국회 재경위 "종부세 개편 땐 임차인 세부담↑·수도권 집중 심화"
  9. 9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10. 10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7.8원… 전주보다 0.5원 ↓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3. 3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4. 4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5. 5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6. 6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7. 7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8. 8[속보] 236명 탑승한 제주행 항공기서 비행 중 보조배터리 연기
  9. 9입 헹굴 물 안줬다고…대법 “음주측정결과 증거로 못써”
  10. 10스토킹 피해 신고 여성, 또 가해자에 살해…40대 남성 체포
  1. 1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2. 2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3. 3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4. 4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5. 5‘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6. 6‘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7. 7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8. 8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9. 9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10. 10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