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10년 발전 방안을 수립하겠습니다.”
송삼종(사진) 국립부산과학관장은 과학관 10주년을 맞아 올해 성장모델로 트리플 헬릭스(Triple Helix) 혁신성장 기반 확립을 제시했다. 그는 “과학문화 확산 거점이 과학관의 평면적 하드웨어 기능이라면 트리플 헬릭스는 입체적 소프트웨어(SW) 기능이다”며 “풍성하고 차별화한, 진정성이 느껴지는 과학 콘텐츠를 만들고, 과학관의 새로운 도약을 이어가려 한다”고 설명했다.
과학관이 그간 거둔 성과는 상당하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고인 탁월(S) 등급을 3년 연속 받았다. 국립부산과학관은 국립과학관법인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S 평가를 받았으며 개관 이래 S등급 6회, A등급 4회를 기록해 10년 연속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송 관장은 “10년간 좋은 평가를 유지해 온 것은 청렴과 투명경영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애써준 직원들과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준 관람객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그는 2005년 부산시 과학기술과 과학정책팀장으로 근무하며 부산과학관 초기 설계에 기여했다. 그는 “과학문화 정책 업무로 야근을 하면서 과학문화도시 부산 선포식을 준비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 시민의 국립과학관 건립에 대한 열망이 컸고, 국제신문이 큰 역할을 했다”고 떠올렸다.
송 관장은 미래 성장을 위한 주춧돌을 놓을 방침이다. 그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과학관에서 꿈을 키운다. 과학관은 국가 과학기술의 미래이기 때문에 더욱 많이 알려져야 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민에게 신뢰받는 동남권 중추 과학관으로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