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소주 시원(C1) 소주(사진)가 13년 만에 대대적으로 바뀌었다.
대선주조는 변화하는 주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C1소주의 도수·상표·성분 개선 작업을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저도주 소비 문화가 주류를 이룬다고 보고 도수를 19도에서 18도로 소폭 낮췄다. 제품 성분도 5가지 아미노산을 활용하고, 과당 대신 자일리톨을 첨가해 맛을 개선하고 열량도 낮췄다.
상표와 병뚜껑은 지역 소주시장 점유율 90%를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1990년대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명작의 귀환’이란 슬로건으로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 층에게는 신선함과 관심을 선사하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겠다는 뜻을 담았다.
대선주조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과거의 향수와 현대적 감각의 조화로운 모습으로 제품 선호도를 높이고, 지역민들이 C1을 다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식 SNS 이벤트, 숏폼 영상, 블로그 후기 체험단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저도주에는 아쉬움을 고도주엔 부담을 갖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두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