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콘텐츠를 개발하는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이 올해 대폭 확대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4개 기업과 진행하던 해당 사업을 올해 20개 기업과 수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 고유 문화·관광 자원을 지식재산(IP)화하고, 이를 상품화·유통으로 연계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자 시행된다. ‘AI 영상 콘텐츠 스타트업 프로젝트’와 ‘성장형 AI 영상 콘텐츠 제작’ 2개 분야로 나눠 각각 10개 사를 지원한다. 이 업체들은 AI 기반 실감형 콘텐츠, 지역 설화 기반 AI 접목 드라마·애니메이션 등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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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능디자인이 지난해 선보인 부산 농악 기반의 사물놀이 모션인식 AI 악기 로봇. |
대표적으로 ▷디엠스튜디오의 ‘AI로 되살아나는 부산 설화-금샘의 전설’ ▷슈퍼셀의 ‘부산 명소 3D콘텐츠’ ▷케이드래곤의 AI융합 OTT드라마 ‘커피신공’ 등이 있다. 피란수도 부산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AI기반 예능 방송도 선보일 예정이다.
진흥원은 오는 10월까지 20개 프로젝트를 완료해 11월 제작 결과와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지난해는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콘텐츠 연계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고, 올해는 콘텐츠 산업화와 AI 융합 기반 콘텐츠 확장성을 추진한다”며 “부산 콘텐츠가 전국은 물론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