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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면 세제·펀드 지원” 市, 수도권 금융기업 유치전

금융진흥원과 함께 서울 설명회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5-07-08 19:38:43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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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테크 기업 대표 등 80명 초청
- BIFC 참여 땐 세금혜택 등 강조

부산시가 수도권 금융기업을 대상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금융 도시 부산’에 동참을 요청했다.
8일 서울 강남구 조선펠리스 호텔에서 열린 ‘부산시 수도권 금융기관 투자 유치 설명회’에서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이 인사하자 부산시 남동우 금융창업정책관 등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김정록 기자
시와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8일 서울 조선펠리스 호텔 강남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수도권 소재 자산운용사, 벤처캐피털, 금융기술(핀테크) 기업 대표 등 80여 명이 초청됐다. 금융감독원, 한국벤처투자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시와 진흥원은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조성 등 부산이 가진 강점을 중심으로 투자 환경과 혜택을 설명하고 부산 투자를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지난해 6월 금융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사업은 오는 12월 45층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다. 특구에 창업·신설하는 기업은 법인세 5년간 100% 면제, 2년간 50% 감면, 지방세인 취득세 100% 면제된다. 재산세도 5년간 100% 면제되고, 추가로 5년간 50% 감면된다. 적용 대상 기업은 전자금융거래 온라인투자중개 해외송금업이다.

이밖에 기존 금융중심지로 이전하는 기업에도 세금 혜택이 부여된다. 시는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와 ‘부산 미래 성장 벤처펀드’ 등 지역 특화 펀드를 통해 부산 진출 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명호 진흥원장은 “부산은 오랫동안 금융중심지로서 인프라를 착실히 구축해 왔고, 금융과 산업의 연결성 측면에서 부산만의 차별화된 강점이 분명히 존재한다. 수도권 기업에 새로운 선택지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 남동우 금융창업정책관은 “시는 글로벌 금융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금융 기반을 차근차근 준비 중”이라며 “수도권 금융기업의 투자 확대를 유도해 부산 금융중심지 활성화와 글로벌 금융도시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와 진흥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홍콩, 싱가포르 등을 방문해 해외 기업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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