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호치민서 IR·밋업 등 진행
스타트업을 비롯한 부산 기업이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지역 등 글로벌 신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은 젊은 인구층, 높은 경제 성장률, 뜨거운 한류 열기를 비롯해 소비 잠재력이 높아 매력적인 시장으로 꼽힌다.
 |
| 지난 27일 ‘스스로 프로젝트 프렙(Prep) 베트남’ 발대식이 열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창경센터 제공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유망 스타트업 베트남 진출을 돕는 ‘스스로 프로젝트 프렙(Prep) 베트남’ 운영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중소벤처기업청과 한국남부발전이 주최하고 부산창경이 주관하는 3단계(사전·현지·사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본 사업으로 확대됐다. 베트남을 목표로 수출, 투자 유치, 오픈이노베이션까지 연계하는 전주기적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 선정된 부산울산경남 스타트업은 크로스허브 딥브레인 홀트에너지 이음 그리니쉬 비마린 오늘의이야기 록시스 와이펫 업루트 에스와이유 이루티 유니메이커다. 모두 ▷AI 및 디지털전환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농업 ▷그린에너지 등 신산업을 다룬다.
이들 스타트업은 지난 27일 발대식을 열고 사전에 제출한 자가진단표를 바탕으로 투자사와 일대일 컨설팅을 통해 베트남 진출 목표를 수립했다. 오는 8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산업계 관계자 밋업 ▷IR 발표 ▷네트워킹 ▷스타트업 생태계 탐방 ▷현장방문형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동남아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인 InnoEX 2025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용우 부산창경 대표이사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십 유치를 위해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새 정부의 아세안 협력 강화 기조에 발 맞춰 아세안 지역 진출을 강화한다. 시는 식품 화장품 위생용품 골프용품 등 지역 소비재 10개 기업으로 구성된 ‘2025 아세안 무역사절단’을 꾸려 7월 28일부터 6일간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파견한다. 양국에서 각각 6곳의 바이어를 섭외해 부산 기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시 등은 지난해에도 이 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19건의 업무협약(MOU) 체결과 함께 업체 평균 계약추진액 125만 달러(약 168억 원)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3일 새 정부는 말레이시아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 회담을 열고 무역·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해 올해는 더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