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매출 1000대 상장기업 가운데 영업이익 1위는 SK하이닉스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본사 부산 이전을 공약한 HMM은 영업이익 5위로, 영업이익률 1위를 기록했다.
 |
| 서울 HMM 본사 앞. 국제신문 DB
|
기업 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9일 ‘2000년~2024년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 영업손익 및 당기손익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1000대 상장사는 각 년도 매출 기준이며 매출을 비롯해 영업·당기손익은 개별(별도) 재무제표 기준이다.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 톱5에는 SK하이닉스(1위), HMM(5위) 외에 삼성전자(2위) 기아(3위) 현대자동차(4위)가 포함됐다.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한 것은 2012년 SK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2023년에 4조6721억 원 넘는 영업 적자를 봤지만, 지난해에는 21조3314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약진에는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엔비디아 납품 영향이 크다. 삼성전자는 2023년 현대차에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 1조 원 이상을 기록한 이른바 ‘영업이익 1조 클럽’ 기업은 29곳으로, 전년도(23곳)보다 6곳 늘었다. 지난해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한 기업 중 전년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100% 넘는 곳은 총 5곳으로, 이 중 HMM이 517.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메리츠금융지주(263.5%↑)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8.9%↑) 키움증권(116.9%↑) 한국가스공사(113.3%↑)가 1년 새 영업이익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 지난해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상위 5곳 |
업체명 |
SK하이닉스 |
삼성전자 |
기아 |
현대자동차 |
HMM |
액수(원) |
21조3314억 |
12조3610억 |
8조4995억 |
6조5993억 |
3조4897억 |
※자료 : 한국CXO연구소. 별도 회계 기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