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대체거래소 외국인 비중 9% 육박…출범 석 달 만에 20배 이상 늘어

넥스트레이드 10월 ‘2차 오픈’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5-06-08 18:50:56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외국계 증권사도 참여 전망

지난 3월 문을 연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 주식 거래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비중이 눈에 띄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내 외국계 증권사들이 넥스트레이드에 합류하면 외국인 비중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의 서울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8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6월 첫 주인 지난 2∼4일(2거래일) 넥스트레이드 거래에서 외국인이 차지한 비중은 8.9%로 나타났다. 개인이 89.2%였고, 기관은 2.0%에 그쳤다. 30%대를 넘나드는 한국거래소(KRX)의 외국인 비중에 비하면 아직 낮은 수준이지만, 넥스트레이드 출범 첫 달인 지난 3월(4∼28일) 외국인 비중이 0.4%에 불과했던 것을 고려하면 석 달 만에 비중이 20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4월 한 달간 주차별로 1∼6%를 오가던 외국인 비중은 5월에 들어서면서 7∼8%에서 움직였고, 6월 들어서는 9%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내외 우려로 위축됐던 국내 증시가 4월을 저점으로 기지개를 켜면서 외국인이 10개월 만에 코스피를 순매수하는 등 수급이 개선됐고, 이에 넥스트레이드에도 외국인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투자자 쏠림’은 넥스트레이드 출범 직후부터 지적돼온 문제다. 외국인이나 기관의 대규모 거래 없이 개인 거래만으로는 시장에서 자리 잡기 어렵다는 점에서다. 그러나 개인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는 가운데도 넥스트레이드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금융당국이 정한 상한선(6개월간 전체 거래량의 15%)을 넘나들고 있다. 특히 미국발 관세 뉴스나 미국 대형주의 흐름이 국내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규장 개장 전에 미국 뉴스를 반영해 거래할 수 있는 프리마켓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넥스트레이드의 조기 안착에 견인차 구실을 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넥스트레이드는 오는 10월 ‘2차 오픈’을 진행할 예정인데, 이때 외국계 증권사도 참여할 전망이다.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넥스트레이드 거래를 할 수 있게 되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며 한 차례 더 외국인 수급 유인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미진한 기관투자자의 참여와 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의구심은 넥스트레이드의 개선 과제로 남아있다. 넥스트레이드의 출범과 함께 새로운 호가 방식을 도입한 이후 한국거래소에서 초유의 장중 거래 중단 사태가 벌어지고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메리츠증권 토스증권 등에서 전산 장애가 잇따라 나타나 투자자의 불안을 키웠다. 넥스트레이드는 애초 9월로 예정됐던 ‘2차 오픈’을 한국거래소 전산시스템 정기 개편 시기에 맞춰 10월로 연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운명의 일주일’… 가덕도신공항 난제 풀 대책 나올까
  3. 3‘부캉이’ 수로 떠난 날 북항 기름 유출 원인은 유조선
  4. 4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5. 5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6. 6태풍 ‘참피’ 영향 부산 이틀 동안 112㎜ 비…주택 담장 무너져
  7. 7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8. 8[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9. 9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10. 10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1. 1[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2. 2‘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3. 3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4. 4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5. 5법무장관 박균택·양부남 유력, 野 "李 죄 지우기 인선이냐"(종합)
  6. 6김정은 방중, 북중혈맹 과시, 경제협력 확대에 무게
  7. 7북한군 자주포, 韓 카메라에 찍힐만큼 가까이 배치 …접경지 긴장고조
  8. 8[2026 국감 브리핑] 정동만 “부산에 금융·해양 공공기관 집중 배치해야”
  9. 9울산 동구의회 의원 내년 월정수당 15% 인상
  10. 10[2026 국감 브리핑] 이용우 “‘위장 5인 미만’ 쪼개기 관행 만연…제도 개편해야”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운명의 일주일’… 가덕도신공항 난제 풀 대책 나올까
  3. 3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4. 4[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5. 5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6. 6‘책임경영 선언’ 정용진 이마트 대표 내정…신규임원 역대 최대
  7. 7'삼성고시' 24~25일 실시, 신입사원 연말 최종 선발
  8. 8롯데 6개 계열사, 베트남 현지인력 채용 나선다
  9. 9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중복상장 논란에 주주 반발
  10. 10‘가상자산 과세’ 또 유예될 듯…당정 거쳐 결론 전망
  1. 1‘부캉이’ 수로 떠난 날 북항 기름 유출 원인은 유조선
  2. 2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3. 3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4. 4태풍 ‘참피’ 영향 부산 이틀 동안 112㎜ 비…주택 담장 무너져
  5. 5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6. 6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최대 12배 웃돈 받고 되팔아
  7. 7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8. 8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9. 9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10. 10'시장 캠프·인수위 출신' 창원시 산하기관장 후보 4명 청문 줄줄이
  1. 1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2. 2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3. 3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4. 4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5. 5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6. 6‘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7. 7‘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8. 8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9. 9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10. 10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