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 신청하면 개별면담도 진행
부산항만공사(BPA)가 불경기 등 대내외 악재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항 북항재개발(조감도) 1단계 구역 사업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BPA는 국내외 투자 수요를 분석해 연내 미분양 용지에 대한 매각 절차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BPA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6층 회의실에서 부산항 북항재개발 1단계 구역 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5 부산항 북항재개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국내외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부산항 북항재개발 사업현황 ▷매각 예정부지 사업개요 ▷매각 예정부지 장점 ▷향후 분양계획 ▷매각절차 및 입찰 일정 등을 상세히 소개하며, 사전 신청기업 대상으로 개별 면담도 진행된다. 사전 참가 신청 시 누구나 투자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http://www.busanpa.com)에서 안내 중이다.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은 재래부두인 부산 북항을 국제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 시민친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내 첫 항만재개발 사업이기도 하다. 지하차도, 오페라하우스까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매각 대상용지는 39만 ㎡이다. 현재 상업업무지구 4만6000㎡, IT영상지구 5만6000㎡, 복합도심지구 2만7000㎡ 등 14만 ㎡(36%)가 분양됐다. BPA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랜드마크 용지를 포함해 잔여용지 25만 ㎡에 대한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15일 남해해양경찰청과 부산시 소방재난본부 시설인 항만소방서 소방1정대가 해양수산부와 북항 1단계 재개발 용지 내 공공청사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북항 재개발 일정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해수부는 부산항만공사로부터 해당 부지를 넘겨받아 국유재산으로 등재하고, 올해 하반기까지 국유재산 관리전환 및 처분 절차를 밟아 토지 소유권을 입주기관인 남해해경청과 동부소방서(가칭)에 이관할 예정이다.
BPA 송상근 사장은 “북항재개발 사업은 지역경제 성장은 물론 원도심 활성화와 신해양경제 중심지 도약을 위한 핵심사업이다.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북항재개발사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향후 매각 예정부지에 역량있는 민간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