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일곱 번째 아기유니콘이 탄생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가 운영하는 부산워케이션 지원을 통해 부산으로 이전한 기업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대상 기업으로 스타트업 소프트스퀘어드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향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스타트업을 선정해 사업화 자금과 기술 개발, 투자 유치 등을 전방위 지원한다. 기술력·시장성·성장성·글로벌 진출 역량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50개 사가 선정됐다. 아기유니콘이란 기업가치 1조 원 이상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초기 스타트업 기업을 뜻한다.

소프트스퀘어드는 2019년에 설립됐으며 기업이 IT 인력을 고용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B2B 기반 개발팀 운영 플랫폼 ‘그릿지’를 운영 중이다. 5000명 이상의 검증된 개발자 및 디자이너풀을 바탕으로 기업 프로젝트의 목적과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팀을 구성, 주기적인 진행 보고서와 함께 투명한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개발 대행 시장에서 자주 발생하던 커뮤니케이션 오류, 개발 인력 단절 문제 등을 해결해 업계에서 인정받았다. 현재 관광기업 바우처, 서울산업진흥원 등 국내 기관과의 협업으로 공공·비즈니스 분야로 업무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