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재 조선사인 HJ중공업이 국내 최대 해양방위산업전에서 최첨단 함정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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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한 ‘국제해양방위산업전 2025(MADEX)’를 찾은 관람객들이 한화오션 부스에서 전투용 무인수상정 등 각종 해군 함정의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 |
HJ중공업은 28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International Maritime Defense Industry Exhibition)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해군이 1999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는 마덱스(MADEX)는 최신 해양 방위 기술과 무기체계를 소개하는 국내 최대 해양방산 전시회다. 올해 부스 규모가 565개에서 700개로 늘어나고, 30여 개국 대표단이 내한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다.
HJ중공업은 강점인 수송함과 상륙함정, 경비함정 분야의 대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최대 대형수송함이자 해군의 지휘함인 마라도함과 독도함, 독보적인 기술을 자랑하는 고속상륙정(LSF-II), 해역함대의 전초 전력인 유도탄고속함(PKG), 3000t급 및 500t급 해경 경비구난함 등으로 부스를 꾸렸다. 28일에는 부산조선기자재협동조합 등과 ‘조선기자재 공동납품 플랫폼 구축 및 공동납품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데 이어 30일에는 호주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 사절단의 영도조선소 방문 환영 행사를 주관해 해외 방산 네트워크 강화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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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기부양 고속상륙정, 대형수송함 등의 모형이 전시돼 있는 HJ중공업 부스.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14개국 200여 개 방산업체가 참가해 최첨단 해양 방산기술을 소개한다. |
HJ중공업 유상철 대표이사는 “벌써 각국 대표단으로부터 함정 관련 문의와 영도조선소 견학 요청이 쇄도하는 등 관심이 높다”며 “국내 대표 해양방위산업체로서 축적된 경험과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가대표급 해양방산업체들이 모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