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e스포츠 지방 대회에 '10% 세액공제' 확정…5월부터 시행

기재부, '조특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e스포츠 대회 운영비용에 법인세 세액공제

수도권은 제외…'게임 도시' 부산에 도움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비수도권에서 열리는 이(e)스포츠 대회 운영비용에 법인세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제도가 오는 5월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개최 도시인 부산을 비롯해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려는 비수도권 지자체의 e스포츠 생태계가 보다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11월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4’ 모습. 국제신문DB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시행령 등 개정안을 다음 달 30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

개정안은 이후 차관회의와 국무회의 등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중 공포·시행된다.

정부는 e스포츠 대회 운영비에 대한 법인세 세액공제 제도를 신설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열리는 e스포츠 대회 운영비 중 10%를 법인세에서 공제해주는 방식이다.

공제 대상 세목이 ‘법인세’인 만큼 e스포츠 대회를 주최하거나 행사에 참가하는 사업자·기업 등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다만 이 제도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일몰(종료) 연장 여부는 제도 운영 효과 등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

구체적인 공제 대상 운영비는 ▷상금 ▷경기장 대관비 ▷장비 대여료 등 대회 운영에 직접적으로 사용된 비용이다.

단 ▷국가·지자체 지원금 ▷특수관계인에게 지급한 금액(상금 제외) ▷기업 업무추진비에 해당하는 금액은 공제 대상 운영비에서 제외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e스포츠 대회 운영비용의 범위 및 과세특례 신청 방법 등은 (앞으로 마련될) 시행령에서 구체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세액공제 혜택은 정치권에서 발의된 법안에 근거한다. 앞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은 국가 경제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은 게임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e스포츠 대회 운영비 세액공제’ 혜택이 담긴 법안을 지난해 각각 발의했다.

당시 박 의원은 “국내 e스포츠 대회의 국제 경쟁력과 경제적 파급효과 증대를 위해 세제 혜택을 통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도 “수도권 중심의 e스포츠 대회 운영을 완화해 비수도권의 게임산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분석 결과를 보면 2023년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 개최 지역(대전)에서는 행사 기간 중 소비지출이 6.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문자 수도 27.3% 늘었다.

이번 개정안 시행에 따라 지스타 개최 도시이자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거점인 부산도 e스포츠 활성화와 산업 생태계 강화 등이 기대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3. 3[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5. 5[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6. 6"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7. 7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8. 8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9. 9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10. 10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3. 3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4. 4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5. 5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2. 2"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3. 3“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4. 4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5. 5"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6. 6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7. 7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8. 8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9. 9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10. 10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4. 4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5. 5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6. 6“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7. 7“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8. 8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9. 9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0. 10‘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1. 1[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2. 2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3. 3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4. 4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5. 5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6. 6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7. 7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8. 8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9. 9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10. 10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