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AI 국가대표팀 선발…범용인공지능 1조 투자(종합)

정부 ‘인공지능 3대 강국’ 구상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5-02-20 19:05:55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세계 최고 대형언어모델이 목표
- 세제지원과 전력·입지 규제완화
- 교육·의료 등 산업 전반 서비스

정부가 20일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 방안’을 발표한 것은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현 상황과 무관치 않다.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등 주요 국가의 AI 경쟁력 강화 흐름에 맞춰 한국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AI 산업 생태계를 시급히 혁신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담겨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3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의 방안을 보면 정부는 AI 국가대표 정예팀을 선발, 세계 최고 수준의 대형언어모델(LLM) 개발을 목표로 데이터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연구 자원을 집중 지원하는 ‘월드 베스트 LLM’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울러 정부는 국내외 대규모 경진대회인 ‘글로벌 AI 챌린지’를 열어 세계적인 AI 분야 석학들과 대국민 평가 등을 통해 최고 인재의 참여를 유도하고, 입상자에 대해서는 창업 지원이나 ‘월드 베스트 LLM’ 관련 정예팀 기업에 채용을 연계하는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정부는 또 ‘국가 AI컴퓨팅 센터’의 연내 설립이 가능하도록 관련 작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앞서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수도권 전력난과 지역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비수도권에도 구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기적으로는 생성형 AI를 넘어 범용인공지능(AGI) 구현에 필요한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1조원 규모에 달하는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 지난해 미국 뉴욕에 개소한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을 유럽에까지 확대하는 방안, 실전형 혁신 교육을 지원하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확대, ‘기업-대학 협력형 AX 대학원’ 신설 등도 추진된다.

정부는 세제 지원과 전력·입지 규제 완화 등 제도적인 기반을 강화한다. AI를 조세특례제한법상 국가전략 기술로 지정해 첨단 AI 연구·인력 개발(우대 공제율 30~50% 적용)과 AI 통합 투자(15~35%)에 대한 세제 지원을 확대한다. 비수도권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면 전력계통영향평가 때 점수를 우대해주는 방안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가 이달 초 발표한 것처럼 항만배후단지와 공항지원 시설 등에 AI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것도 허용할 방침이다.

정부는 궁극적으로 한국 인재가 개발한 우리만의 독자적인 AI 모델로 국가 AI 전환(AX)을 가속하는 것이 목표다.

교육 분야에서는 AI 디지털교과서 확산, 의료에서는 맞춤형 치료·건강 관리 서비스 확대, 미디어·문화에서는 창작 활동 보조와 영상 편집 AI 서비스 개발·실증, 법률에서는 대국민 법률정보 제공과 서류 작성 지원 등이 추진된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AI CCTV 활용성 제고와 국산 AI 반도체 확산, 공공에서는 협업 기반 공공 AI 서비스 도입·확산에 주력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0. 10[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9. 9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10. 10[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7. 7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8. 8[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4. 4‘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7. 7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8. 8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9. 9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3. 3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