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고용한파 직격탄…청년 체감실업률·고용률 4년만에 최대 악화

1월 15~29세 청년 체감실업률 0.8%p 상승

3년 11개월 만 최대치…청년 고용률 1.5%↓

지난달 '쉬었음' 청년도 9개월 연속 증가세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달 15~29세 청년층 인구의 체감실업률과 고용률이 4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악화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1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층의 ‘고용보조지표3’(체감실업률)은 16.4%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0.8%포인트 올랐다.

이 증가 폭은 2021년 2월(3.7%) 이후 3년 11개월 만의 최대치다.

고용보조지표3은 노동시장에서 채워지지 못하는 실질적 일자리 수요를 포괄해 나타내는 지표다. 피부로 느끼는 고용 상황을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체감실업률’로 불린다.

이 지표는 2021년 1월 27.2%를 정점으로 하락 추세를 보였다. 전년 대비로 보면 2021년 3월부터 45개월 동안 단 한 번도 상승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12월에는 전년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16.0%를 기록했고 지난달에는 상승 폭을 더 키웠다.

지난달 청년층 실업률은 6.0%로 1년 전과 같았고, 실업자 수는 23만 명으로 1만6000명 줄었지만 체감실업률은 갑가지 커진 것이다.

이는 ‘불완전 취업 상태’인 청년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제 활동을 하고는 있지만 더 많이 일하길 원하는 ‘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 수는 지난달 13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1000명 늘었다. 역시 2021년 2월(4만6000명) 이후 3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는 주당 취업 시간이 36시간 미만이면서 추가 취업 의사와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다.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현재 하는 일의 시간을 늘리고 싶다”, “현재 하는 일 이외의 다른 일도 하고 싶다”, “더 많은 시간을 일할 수 있는 일(직장)로 바꾸고 싶다”고 답한 이들이다.

결국 이들은 일단 취업자로 통계에 잡히지만, 정규직 등 안정된 일자리가 한정된 상황에서 취업에 실패하거나 구직 기간이 길어지는 청년들이 생계 등을 위해 임시·단기 일자리에 뛰어들고 있다는 뜻이다.

반면 지난달 청년층 고용률은 취업자가 큰 폭(-21만8000명)으로 줄어들면서 1.5%포인트 하락한 44.8%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1월(-2.9%포인트) 이후 4년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이다.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경력직 채용 비중이 커진 점이 주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난달 ‘쉬었음’ 청년도 43만4000명을 기록하며 9개월 연속 증가세(전년 동월 대비)를 보여 다. ‘쉬었음’은 뚜렷한 이유 없이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사람을 의미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4. 4[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5. 5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6. 6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7. 7‘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8. 8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9. 9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10. 10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3. 3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4. 4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5. 5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6. 6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7. 7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8. 8靑 정책실장에 하준경 수석, 지방시대위원장에 박정현
  9. 9‘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10. 10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4. 4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5. 5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6. 6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일
  8. 8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9. 9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10. 10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연구혁신 부문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7. 7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0. 10검찰 기존 사건 90일 간 수사 가능…대규모 사건이관에 현장혼선 우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5. 5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6. 6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7. 7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8. 8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9. 9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10. 10독립운동가 후손 재일교포 허미미, AG 여자 유도 57㎏급 금메달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